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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F2019 뉴스

[ECF19]“AI칩, 시스템반도체의 가장 중요한 영역될 것”

입력시간 | 2019.11.21 17:74 | 장영은 기자 bluerain@edaily.co.kr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ECF2019 연사로 나서
“SW개발 패러다임 변화…AI칩은 반드시 도전해야 할 영역”
“구글·페북 R&D 자원 쏟아부어 개발…핵융합소 같은 열기”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19 이데일리 IT 컨버전스 포럼이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플라자에서 열렸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AI 앞당길 시스템반도체’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지금은 소프트웨어(SW)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시점이고, 가장 큰 화두가 인공지능(AI)라고 할 수 있다”

백준호(사진) 퓨리오AI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ICT컨버전스포럼(ECF) 2019’의 연사로 나서 “과거에 우리가 SW를 개발할 SW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새로운 방식을 ‘코딩 2.0’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표는 “과거에는 어떤 문제가 있으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SW를 만들었지만 사물을 인식하고 상황을 이해하는 문제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면서 “지금 대두되고 있는 방식은 문제를 푸는 스페이스를 넓게 잡은 다음에 데이터와 뉴럴 네크워트 등을 통해 자동 연산을 하게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딩 2.0 방식이 점차 포션을 넓혀가는 추세”라며 “예를 들어 최근 이야기가 많이 되고 있는 자율주행 같은 기술이 계속 발전되면서 2.0 방식으로 알고리즘이 대체될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백 대표는 테슬라가 최근 내놓은 자율주행 칩을 예로 들며 AI칩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2.0 코드를 잘 돌리기 위해서는 이 비중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 전반에 AI 애플리케이션이 점점 더 광범위하게 확산될 것이기 때문에 이에따른 시스템 반도체 영역도 점점더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칩의 개발이 가속화될수록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백 대표는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회사들도 전 연구개발(R&D) 역량을 부어서 AI칩을 개발하고 있다”며 “산업의 중심지에서 있는 곳은 핵융소합처럼 뜨겁게 AI를 개발하고 있는데, 그 열기가 우리한테는 낮게 전달되고 있다”고 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도 더 늦기 전에 AI칩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게 백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CPU나 GPU 같은 다른 시스템 반도체는 이미 기술이 고도화 돼 있고, 40~50년을 한 선진국을 우리가 따라가기는 힘들다”면서 “AI칩은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고 우리가 반도체를 할 수 있는 거대한 인프라를 들고 있기 때문에 이 영역은 우리가 반드시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이나 엔비디아 같은 거대 기업들도 모두 뛰어들고 있지만 이제 모두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며 “그래서 오히려 이런 회사들과 비슷한 조건에 경쟁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